[제주여행] 비자림·김녕미로공원 여행기 [ 천천히 걸으며 힐링하기 ]

 2017년 제주도 여행 [ 비자림 여행기 ] 

- 천천히 걸으며 힐링하기 -

부제 : 걸으며 힐링되는 비자림 여행기

2017년 제주도 여행

첫날 - [ 동문시장, 풍림다방, 비자림, 김념미로공원, 만장굴, 용두암, 김해횟집 ]

둘째날 - [ 우도, 해안도로, 풍력발전기, 돈사돈 ]

셋째날 - [ 삼성혈해물탕, 서귀포 한라산 나비길, 원앙폭포, 오설록 녹차박물관, 호박다방, 후거키친 ]

사진이 많은 관계로 포스팅을 나눴습니다.

첫날

 2017년 제주도 여행 [ 동문시장·풍림다방 ] 

- 보러가기 -

오늘은

첫날 일정 중 첫번째 여행지인 제주 비자림

느긋하게 제주 여행하신다고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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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주의 날씨는 무려 33도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이었습니다.

( 참고로 제주에 있던 3일 내내 폭염주의보가 내렸습니다. )

그렇게 도착한 비자림

비자림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자림은

국내 최대의 비자나무 숲입니다.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비자나무 군락지입니다.

2,800여 그루가 넘는 비자나무로 숲으로

느리게 걸으며 힐링하는 산책길이 유명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잠시나마 사진으로라도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벗어나

숲의 정기를 받아

힐링하는 기분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자림 탐방 안내문

입장시간 : AM 9:00 ~ PM 5:30분

관람시간 : AM 9:00 ~ PM 6:30분

( 입장시간과 관람시간이 다른건 무슨 의미지.. )

 

산책로를 선택해서 갈 수 있습니다.

A 코스와 B 코스

비교적 완만하게 형성되어있어 어느 코스를 가시던지

부담없이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7월은 제주에서 수국이 만개하는 달입니다.

산책로 곳곳에 수국이 이쁘게 펴있습니다.

비자림 산책로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오셔도

충분히 통행이 가능하게

산책로를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본격적인 산책로 진입을 알리는

안내판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숲내음으로

힐링하는 산책로입니다.

포켓몬 잡아야 될 꺼같은

뱀 주의 표지판

마치 정글로 들어온 것같은

숲의 향기와

들려오는 새소리에

자연스럽게 천천히 걷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저는

이곳에 잠시 앉아서 쉬며

산림욕을 조금 즐기고 갔습니다.

산책로의 막바지

천년 비자나무 입니다.

정확하게는 

( 850 년 정도 되었다고 현지 가이드 분이 설명하시는걸 엿들었습니다. )

가장 볏이 잘 드는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비자림

제주여행가시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비자림 산책을 마치고,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세계 문화유산 만장굴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만장굴에서는

" 관람시간이 마감되었사오니, 관광객 여러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쉬움을 뒤로하고,

만장굴 바로 옆에 위치한

김념미로공원으로 향합니다.

 

비자림에서 차로 약 20분,

만장굴에서는 5분 거리입니다.

김념미로공원은 고양이 공원으로도 유명합니다.

약 20마리 정도의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김념미로공원은

미국인 더스틴 교수가

정년퇴임 후 손수 나무를 심어만든

최초의 미로공원이라고 합니다.

입구를 지켰던 터줏대감 고양이

제주에서 느낀거지만

정말 동물이건 사람이건

여유가 넘칩니다.

미로의 입구

전망대에서 찍었던 미로 사진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있었던 미로공원

미로를 걷는 내내

향기로운 풀내음과 나무향기가

인상깊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출구인가-!

했더니 출구인 종은 저쪽에 보이네요

그렇게 찾은 출구

마지막은 고양이 샷으로 마무리-!

제주도 비자림과 김념미로공원

제주를 찾으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