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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주도 여행
[ 서귀포 돈내코 원앙폭포 · 오설록 녹차밭 여행기 ]
부제 : - 폭염의 마지막날 제주를 적셔줄 소나기 -
2017년 제주여행의 마지막 날
삼성혈 해물탕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마치고,
서귀포시에 위치한
돈내코 원앙폭포와
꼭 가보고싶었던
제주 오설록 녹차밭을
가보았습니다.
< 2017 MIDAS 제주도 여행 후기 보러가기 >
여행의 마지막날
서귀포시로 넘어오니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제주에서 겪었던 폭염이
제주를 떠나려니
점점 수그러 듭니다.
서귀포시에 있는
돈내코 원앙폭포 · 오설록 녹차밭 을
꼭 가보고싶었습니다.
원앙폭포는
돈내코유원지
( 제주 서귀포시 돈내코로 114 )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에 숙소를 잡으면
가족단위로 놀 수 있는
계곡이나, 폭포 등이 위치해 있고,
가벼운 산책길 등
숲속에서 힐링 휴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원앙폭포 입구 주차장에는
승용차 6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유원지에 주차하고 걸어와야하니
꼭 참고하시 바랍니다.
원앙폭포는 솔직하게 말하면,
어린아이나 유모차, 어르신들이 가시기에는
진심 빡셉니다.
원앙폭포로 가는 길과 오는길이
한 곳이며, 모두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지나
( 다시 이 길을 돌아와야 합니다. )
저 멀리 들리는
폭포소리를 들으며 원앙폭포로 향합니다.
드디어 눈에 들어온
원앙폭포
벌써 많은 사람들이 원앙폭포를 찾았네요
바닥까지 보이는 투명한 바닥과
시원한 폭포
더위를 피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 가는데 땀을 너무 흘렸음 )
다이빙 금지 표지가 잠깐 보이시죠?
원앙폭포를 찾은 분들이
7월부터 계곡 수영을 하고 계셨는데
솔직하게 저도 하고싶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셨던 분들중에
어린아이 튜브를 챙겨 오신 분이 계셨는데,
아버지이신 분이
계속해서 계단을 보시며
한숨을 쉬시는 모습이
" 저길 다시 어떻게 가지.. "
하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깊은 수심에
안전만까지 있고,
물이 맑고 깨끗해서
성인들도 수영하며 즐길 수 있는
원앙폭포입니다.
아쉬운데로 발만 담그고
잠시 힐링을 하고
폭포소리를 들으며
다음여행지인 오설록 녹차밭으로
떠납니다.
오설록 티 뮤지엄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
한국 최초의 차(茶) 전문 박물관입니다.
녹차뿐만아니라 차(茶) 전문
브랜드로 유명한
오설록을 찾은 이유는
TV나 드라마에 자주 나왔던
녹차밭을 실제로 보고싶었습니다.
오설록 티 뮤지엄 내부
박물관스럽게 꾸며놨습니다.
박물관보다 더 인기많은
관광상품코너랄까...
오설록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왔으니 그냥 갈 수는 없죠
뭣보다 원앙폭포를 들렸다 왔더니
허기가 집니다.
오설록 롤케익과
녹차라떼, 그리고 전통차 세작을
주문했습니다.
차는 두번 내려먹는거라고 했는데,
씁니다.
써요
달달한 롤케익과 세작
그리고 라떼를 흡입하고
오설록 티 뮤지엄 전망대를 들러봅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저 앞에 있는 녹차밭이 보이시나요?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녹차밭
시중에 판매하는 녹차밭은
다른곳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쭉 뻩어진 녹차밭
보성 녹차밭과는 다른
제주만의 멋이있습니다.
컨셉사진좀 찍어주고
( 사실 저곳 들어가다가 긁혀서 심술났음 )
길게 쭉 뻗어진
녹차밭
녹차향이 강하게 날 줄 알았는데
사실 향기는 없었습니다.
오설록 녹차밭 주차장은
1주차장 2주차장 3주차장까지
총 3곳이 있으며
체계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서귀포로 여행계획을 짜실 분들이라면,
잠시 짬을 내서
다녀오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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